고스트 라이더가 미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출연한다

마블 인기 캐릭터 ‘고스트 라이더’( Ghost Rider)가 미국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4에 나온다.

고스트 라이더는 마블 코믹스에서 발행한 만화이자 이 작품 주인공이다. 고스트 라이더는 해골 머리와 불꽃이 타오르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22일(미국 현지시각) 마블은 고스트 라이더가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4에 출연한다고 공식적으로 확정지었다.

1972년 1대 고스트 라이더 자니 블레이즈가 처음 출연한 이후 대니얼 케치, 알레한드라 블레이즈 등 다양한 캐릭터가 고스트 라이더로 등장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4에 나오는 고스트 라이더는 4대 고스트 라이더인 로비 레이예스다. 지난 2014년 발간된 만화 ‘올 뉴 고스트 라이더’에서 처음 나온 캐릭터다. 미국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로 알려진 가브리엘 루나(Gabriel Luna)가 연기한다.

앞서 영화 ‘고스트 라이더’(2007), ‘고스트 라이더 3D: 복수의 화신’(2011)에서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ge)가 1대 고스트 라이더인 자니 블레이지를 연기했었다. 고스트 라이더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영화 '고스트 라이더' 스틸컷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미국 ABC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다. 마블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조직 ‘쉴드’( S.H.I.E.L.D.)를 배경으로 했다.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등 마블 영화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는 오는 9월 21일 미국 ABC에서 첫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