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어린이집 언급, 시위 피켓 문구 논란
2016-07-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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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co/l8nmduizfr 넥슨 사내 유치원입니다 pic.twitte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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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카루 (@Park_KaRu) 2016년 7월 25일
넥슨 사내 어린이집을 언급한 시위 피켓 문구가 논란이다. 26일 오전 SNS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 장소는 경기도 성남 넥슨 사옥 앞으로 추정된다.
피켓에는 "도토리 유치원. 아빠 나도 13살 되면 벗길거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넥슨 사옥 1층에는 '도토리소풍넥슨어린이집'이라는 이름의 직장어린이집이 있다.
최근 넥슨 사옥 앞에서는 김자연 성우 하차·넥슨 게임 여성 캐릭터 성상품화 등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시위 참자들을 주로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넥슨은 자사 게임에 목소리 출연한 김자연 성우가 '메갈리아' 사이트를 옹호했다는 지적이 일자 하차 결정을 내렸다.
김 성우는 지난 18일 트위터에 영어로 "영웅은 필요 없고, 친구가 필요해"라는 글과 함께 티셔츠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티셔츠에는 "소녀들은 왕자님이 필요 없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사진 속 티셔츠가 '메갈리아'에서 판매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비난 공세를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