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등장' 깜짝 몰래카메라에 오열하는 제시 영상
2016-07-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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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가수 제시(27)가 부모님이 등장한 깜짝 몰래카메라에 오열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민효린 씨에 이어 세 번째 꿈 계주로 제시가 선택됐다. 제시는 다음 꿈 프로젝트로 '복싱'을 꼽았다.
멤버들이 복싱을 배우기 위해 섭외한 첫 번째 선생님은 배우 이계인 씨였다. 어딘가 엉성했던 이계인 씨 다음으로 등장한 선생님은 복면을 쓴 채 등장한 '복싱 챔피언'이었다.

이하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복면에 긴 까만색 로브까지 두른 챔피언은 제시와 함께 링에 올라 스파링을 펼쳤다. 잠시 후 복면을 벗은 챔피언의 정체는 제시 아버지였다. 놀란 제시는 링 위를 도망치듯 내려왔다가 다시 아버지에게 돌아간다.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를 껴안고 제시는 눈물을 쏟았다.


이어 제시 어머니까지 등장해 세 가족이 모두 재회했다. 제작진은 진짜 제시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첫 번째 꿈 계주였던 김숙 씨 버스를 타고 가족,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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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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