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수비수' 야프 스탐이 꼽은 베스트 일레븐

2016-08-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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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to the warrior, Jaap Stam! He turns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야프 스탐(44) 현 레딩 FC 감독이 '역대 베스트 일레븐'을 꼽았다.

야프 스탐은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11명 선수 라인업을 선정해 소개했다. 그는 PSV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 라치오, 네덜란드 국가대표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선수 가운데 11명을 추려냈다.

Stam aims to survive in the graveyard of young managers

베스트 일레븐을 꼽으며 야프 스탐은 "많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뛰어봤기 때문에 각 포지션에 누구 한 사람만 선정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피터 슈마이켈(52)은 골키퍼 포지션에 강력한 도전자지만 난 한 사람밖에 꼽을 수 없다"며 에드윈 반 데 사르(45)를 역대 최고 골키퍼로 꼽았다.

야프 스탐은 한정된 포지션 탓에 카카(34), 게리 네빌(41), 폴 스콜스(41)도 선정하지 못한 점을 아쉬며 했다. 특히 '패스 마스터' 폴 스콜스에 대해서는 "지난 20년 간 가장 과소 평가된 선수가운데 한 명"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야프 스탐이 축구 인생에서 호흡을 맞춘 선수 가운데 꼽은 '베스트 일레븐'이다.

골키퍼 - 에드윈 반 데 사르(45)

수비수 - 카푸(46), 알레산드로 네스타(40), 파올로 말디니(48), 데니스 어윈(50)

미드필더 - 로이 킨(44), 클라렌스 세도르프(40)

윙어 - 마크 오베르마스(43), 라이언 긱스(42)

공격형 미드필더 - 데니스 베르캄프(47)

중앙 공격수 - 호나우두(39)

*포지션은 야프 스탐이 꼽은 포지션을 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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