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가 혹평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08-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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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컷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한국에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컷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한국에서 3일 개봉했다.

이날 미국 영화 리뷰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평점이 공개됐다. (☞ 바로 가기) 3일 기준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찬성도는 35%로 비교적 혹평을 받았다. 이 점수는 지난 3월 혹평을 받았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27%보다 높은 수치다. 하지만 ‘맨 오브 스틸’ 찬성도 55%보다는 낮다.

다른 리뷰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찬성도 46%를 기록했다. (☞ 바로 가기)

미국 매체들이 내놓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관람평이다. 왼쪽이 평론가 이름이고, 오른쪽이 리뷰가 실린 매체 이름이다.

1. 데이비드 에델스타인(David Edelstein) - ‘벌쳐’

“올해 영화 중 가장 정신없는 이야기 전개”

2. 크리스 내셔워리(Chris Nashawaty)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지난봄, DC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으로 실패를 겪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보다 조금 앞으로 나아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큰 도약이 될 수도 있었다.

3. 마이클 필립스(Michael Phillips) - ‘시카고 트리뷴’

“스토리텔링이 만족스럽지 않다. 플래시백은 지나치게 많고, 설명은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 액션은 폭력적이지만, 흥미롭지 않다”

4. 에드워드 더글라스(Edward Douglas) - ‘뉴욕 데일리 뉴스’

“약한 캐릭터와 플롯 때문에 괜찮은 만화책 영화 중 하나로 머무는 것에 그친다”

5. 소렌 앤더슨(Soren Anderson) - ‘시애틀 타임즈’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지난 1년간 엄청나게 쏟아지는 만화책 원작 영화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6. 토드 맥카시(Todd McCarthy) - ‘할리우드 리포터’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멋지지 못하고, 어찌할 바 모르며 혼란스럽다. 슈퍼 악당들로 올스타팀을 꾸려놓고서는 뭘 해야 하는지 모른다”

7. 빌지 에비리(Bilge Ebiri) - ‘빌리지 보이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희귀한 슈퍼히어로 영화다. 영화에서 캐릭터들의 내면에 궁금해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8. 스테파니 제크렉(Stephanie Zacharek) - ‘타임’

“데이비 에이어가 연출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는 많은 일이 벌어지지만, 영화가 끝나면 아무것도 안 본 느낌이 든다”

9. 앨런 서니(Alan Cerny) - ‘커밍순넷’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거칠고 들쭉날쭉하지만, 즐겁다. 윌 스미스, 마고 로비, 나머지 배우들도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슈퍼 히어로가 할 수 없는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악당으로 구성된 특공대가 활약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 코믹스에서 나온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데이비드 에이어(David Ayer)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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