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첫 경기서 귀 찢어지는 부상당한 메네즈
2016-08-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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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my #Mnez portera leet remercie Abdou #Traor pour
Jrmy #Mnez portera leet remercie Abdou #Traor pour son geste #BienvenueJeremyhttps://t.co/UD3JkrbRD8 pic.twitter.com/NWy5Z7Uu38
— FCGirondins Bordeaux (@girondins) 2016년 8월 1일
여기 입단 이틀 만에 귀가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한 선수가 있다. 그는 리그를 앞두고 전력을 다듬기 위해 펼쳐진 프리시즌 경기서 부상을 입었다.
바로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AC 밀란에서 FC 지롱댕 보르도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드리블 능력자' 제레미 메네즈(29) 이야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메네즈는 3일 열린 FC 로리앙과의 친선경기서 오른쪽 귀 살점이 상당히 많이 뜯어져 나가는 큰 부상을 당했다.
Jeremy Menez endures debut from hell for Bordeaux as half of his ear is ripped off https://t.co/hKB6Y3egz8 pic.twitter.com/04kW4nHwnj
— MailOnline Sport (@MailSport) 2016년 8월 3일
이날 경기는 메네즈가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첫 경기였다. 하지만 불운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기 후반이었다. 볼 경합을 하던 메네즈가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로리앙 미드필더 디디에 은동(22)이 메네즈 머리 쪽으로 착지하면서 부상이 발생했다. 스터드가 박혀있는 축구화가 메네즈 귀쪽을 향했기 때문이다.
보르도 구단은 메네즈의 부상에 대해 "로리앙을 상대하다 메네즈가 귀가 잘리는 부상을 입었다"며 "의료진이 수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외과적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본의 아니게 끔찍한 부상을 입힌 디디에 은동은 보르도 구단과 메네즈에게 사과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는 보르도가 3 대 1로 승리를 거뒀다.
Jeremy Menez’s poor ear…That. Looks. Painful.pic.twitter.com/38P8rjU9X6
— Bleacher Report UK (@br_uk) 2016년 8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