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귀신' 본 아나운서 반응 영상

2016-08-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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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UPC2SBS스포츠 김세희(27) 아나운서가 귀신을 보고 자지러졌다. 지난 12일

유튜브, UPC2

SBS스포츠 김세희(27) 아나운서가 귀신을 보고 자지러졌다.

지난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주중 마지막 경기에서 김 아나운서는 야구장 앞 분위기를 생중계했다. 김 아나운서는 "지금 대구가 38도에 육박하고 있다. 제 뒤에는"이라면서 몸을 돌렸다.

김 아나운서 뒤로 파란색 귀신 가면을 쓴 남성이 서 있었다. 김 아나운서는 "으악!"하고 비명을 질렀다. 놀란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웃음만 터뜨렸다.

김 아나운서는 간신히 웃음을 참은 뒤 "귀신이 있는데요. 더위를 날리고 이렇게 나와있다"며 귀신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귀신은 김 아나운서를 빤히 보기 시작했다. 김 아나운서는 이런 방해(?)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멘트를 무사히 마무리하는 '프로 정신'을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귀신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의 깜찍한 반응이 담긴 이 영상은 14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조회 수 4만여 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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