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옆에 탔는데...' 음주운전한 경찰 간부

2016-08-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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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성남=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간부 경찰관이 아들을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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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간부 경찰관이 아들을 옆에 태운 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경위는 18일 오후 11시 30분께 아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7%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단속 당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A경위 아들을 음주운전 방조혐의로 입건할지에 대해선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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