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허언증...” SNL 이수민 오디션 보며 당황하는 신동엽 영상

이수민 씨가 SNL코리아 시즌8 오디션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6일 tvN 'SNL코리아8'은 그룹 씨아이브이에이(C.I.V.A) 이수민 씨 오디션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씨는 "C.I.V.A에서 센터, 리더, 메인보컬, 비주얼, 랩을 맡고 있는 이수민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가장 먼저 바닥을 뒹굴며 '곱등이' 연기를 펼쳐 심사를 보던 신동엽 씨를 당황시켰다. (영상 40초부터) 이 씨는 "부릉부릉" 등 혼자 소리를 내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충청남도 어린이 독창, 중창 경연 금상을 받았다고 한 이 씨는 노래도 불렀다. 하지만 신 씨는 "잘하는 것 같은 느낌이 안 드는데..."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이어 신 씨가 "특기가 발지압이던데"라고 물었다. 이 씨는 "설명서 보고 (배웠다)... 다들 시원하다고 해서 (특기라고 적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다.

신 씨가 "충청남도 어린이 독창, 중창 경연 금상 수상도 제가 봤을 때 구라 같다. (특기로) 가야금도 써있는데..."고 했다. (영상 3분부터) 이 씨는 "그거... 그런거 거짓말하면 안 돼요"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신 씨가 가야금을 진짜 가지고 올 수도 있다고 하자 이 씨는 "가야금은... 취미! 모르겠어요. 그냥 회사에서 그렇게 적은..."이라며 회피했다.

신 씨는 "허언증 같은 거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 씨는 부정하며 "장구도 잘 친다. 어렸을 때 풍물부였다"고 꿋꿋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