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시간 수술 마치고 바닥에 쓰러진 의사들 사진

2016-10-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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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웨이보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뒤, 지쳐 쓰러진 의료진 사진이

이하 웨이보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뒤, 지쳐 쓰러진 의료진 사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 시각) 중국 매체 인민망은 감동적인 의료진 사연 35건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2014년 6월 22일 32시간 연속으로 수술을 한 의사 3명이 수술실 바닥에 지쳐 쓰러져 있는 모습도 있다.

http://news.0898.net/n2/2016/0930/c231186-29088516-33.html

매체는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의사 천송(陈松) 씨가 바닥에 누워 '승리의 브이'를 그렸다고 전했다.

소개된 사연에는 병원에서 산모의 임신·분만·산후 처치를 보조하는 조산사 사연도 있었다. 지난 1월 25일, 8시간 동안 제일인민의원 산부인과에서 8시간 동안 산모 11명 명 출산을 도운 조산사가 과로로 쓰러져 긴급 치료를 받았다.

매체는 수술에 들어가야 되는 2살짜리 아이가 울자 의사가 품에 안고 핸드폰을 보여주며 달랜 사연도 소개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의사를 '명의'라고 부르기도 했다.

최선을 다한 의료진 사연 35건은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의사들 건강권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앞서 지난 2014년 12월, 수술 도중 쓰러진 의사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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