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치마 입히고 싶은 엄마 혜원, 외모에 관심 없는 리원

2016-10-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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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곰TV,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안정환(41), 이혜원(37)씨 부부 딸 리원(1

이하 곰TV,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안정환(41), 이혜원(37)씨 부부 딸 리원(13)양이 털털한 '패션'으로 엄마와 의견 충돌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혜원 씨 모녀가 함께 쇼핑을 나섰다.

이혜원 씨는 딸 리원 양에게 치마를 입히고 싶어했다. "치마 입으면 가방 사줄게"라는 이혜원 씨 말에 리원 양은 "(치마) 안 입을 거다. 싫다. (가방) 안 사도 된다"고 답했다.

엄마가 계속 치마 입어보기를 권하자 리원 양은 얼굴을 찡그리며 짜증을 냈다. 이혜원 씨는 그런 리원 양을 보며 "너 누구 딸이니 진짜!"라고 말했다.

이하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리원 양은 "왜 입어봐야 되는지 모르겠다. 불편하고 귀찮다"고 했다.

이혜원 씨는 제작진에게 "무엇보다 외모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저 나이 때는 예쁜 옷도 입고 싶고 치마라든가, 머리도 예쁘게 하고 싶고 그런 게 있는데, (리원이는) 별로 관심 없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긴 하다"고 말했다.

"평소 옷을 어떻게 입느냐"고 묻는 제작진에게 리원 양은 "엄마가 옷을 꺼내 주면 그냥 입는다"며 "치마 골라주는 날은 불편하다"고 말했다.

리원 양은 "더우면 반바지에 반팔, 겨울에는 긴바지에 긴팔티? 편안한 게 제일 중요하다"며 웃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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