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로 꾸벅" 넘어질 뻔하는 김혜수 영상

2016-10-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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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tvN 'tvN 10 어워즈'배우 김혜수(46) 씨가 시상식장에서 넘어질 뻔하는

곰TV, tvN 'tvN 10 어워즈'

배우 김혜수(46) 씨가 시상식장에서 넘어질 뻔하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

지난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 개국 10주년 페스티벌 'tvN 10 어워즈'에 참석한 김혜수 씨는 여자배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수상을 위해 무대로 올라오던 김혜수 씨는 드레스에 발이 걸려 잠깐 중심을 잃었다.(영상 2분 30초) 도우러 올라온 남자배우에게 우아한 손짓으로 괜찮다는 의사를 전한 김혜수 씨는 의연한 모습으로 마이크 앞에 섰다.

tvN 'tvN 10 어워즈'

그는 "배우가 호명 받고 올라오다가 엉덩이로 '꾸벅'하는 건 흔치 않은 장면이죠"라며 재치있게 말했다. 관중들은 "예뻐요!"라며 김혜수 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김혜수 씨는 "김혜자 선생님이 (후보로) 나오실 때 제가 좀 떨렸다. 좋은 배우, 좋은 연기라는 게 저렇게 짧은 순간에도 가슴을 움직이고, 눈물 나게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자리에 서는 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또 "좋은 드라마에 참여해 영광이었다. 제가 한 작품을 보면서 뿌듯했던 게 처음이었다. 더 의미 있는 드라마로 완성되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오늘 영광 돌려드리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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