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샤이아 라보프, 미아 고스와 결혼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Shia LaBeouf)와 미아 고스(Mia Goth)가 4년간 열애 끝에 결혼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예배당에서 샤이아 라보프가 연인인 미아 고스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 결혼식은 마치 쇼처럼 치러졌다.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을 한 남자가 사회를 봤다. 사회자 옆에 있는 여성은 훌라춤을 췄다. 흰색 스니커즈와 검은색 정장을 입은 라보프는 춤을 추며 식장에 들어왔다. 고스는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를 입었다. 결혼식이 말미 라보프는 아내가 된 고스를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연예 매체 US 위클리에 따르면,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 고스는 영화 ‘님포매니악 볼륨Ⅱ’에 함께 출연하며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2년 12월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3월 파리 패션 위크 미우 미우 쇼에서 고스 손가락에 반지가 발견돼 라보프와 고스가 약혼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샤이아 라보프는 2000년 디즈니 채널 드라마 ‘이븐 스티븐스’로 데뷔했다. 영화 ‘트랜스 포머’ 시리즈, ‘님포매니악’, ‘퓨리’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