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맞추면 애가 생겨요?" 백현-지헤라 영상
2016-10-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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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박순덕(지헤라)이 왕은(백현)에게 기습 뽀뽀를
박순덕(지헤라)이 왕은(백현)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두 사람은 다미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때 왕은은 순덕에게 향낭(향을 넣어서 차는 주머니)을 선물로 건넸다.
순덕이 "예, 해수가 좋아하겠다"고 시큰둥해하자 그는 "네 건데, 마음에 안드냐. 예쁜 애들은 다 좋아하는 거랬는데"라고 했다.
이에 순덕은 어린 시절 왕은이 자신에게 꽃반지를 주면서 "울지 마. 예쁜 애들은 꽃반지를 좋아하던데"라고 한 장면을 떠올렸다.
이후 "다 알아들었다. 호박꽃도 꽃이니까요"라며 왕은에게 뽀뽀했다. (영상 1분26초) 갑작스러운 뽀뽀에 왕은은 부끄러워하면서 "아이는 아들 둘에 딸 둘이다. 양보는 없다"고 했다. 순덕은 "입 맞추면 애가 생깁니까?"라며 놀라워했다.
왕은은 그런 순덕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진작 이리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했다. 그런 그에게 순덕은 "이미 애가 하나 생긴 겁니까?"라고 했고 왕은은 그를 보며 미소지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현대 여성이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극중에서 박순덕과 왕은은 부부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