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에게 성폭행당한 5살 소녀가 그린 그림

2016-10-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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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브라질 소녀가 성직자에게 성폭행 당한 후 그린 그림이 공개됐다.Drawings by g

한 브라질 소녀가 성직자에게 성폭행 당한 후 그린 그림이 공개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주

몬치스클라루스에 있는 한 교회에서 54세 성직자가 5세 소녀를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녀는 교회에서 성직자가 진행하는 영어 수업에 참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녀는 부모에게 "더는 수업을 듣지 않겠다"며 교회 가기를 강하게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진 아이 행동을 본 부모는 소녀를 정신과 의사에게 데려갔다. 의사는 "딸이 성폭행당한 것 같으니 방에 단서를 찾아보라"고 일렀다. 의사 말대로 부모는 딸 방에서 해당 그림을 발견했다.

소녀는 본인이 성폭행당하는 모습을 직접 그림에 담았다. 소녀는 본인 얼굴을 일그러지거나 소리를 지르는 듯한 표정으로 그려내 당시 고통을 표현하고 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소녀가 그린 그림은 총 6장이었다. 이 중에는 발기된 성직자 성기와 나체를 그린 그림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그림을 본 부모는 성직자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곧바로 아동 성폭력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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