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스승 이경규와 안 맞는다. 부담이다"
2016-10-20 09:00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곰TV, JTBC '한끼줍쇼'개그맨 강호동 씨가 '한끼줍쇼'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이
개그맨 강호동 씨가 '한끼줍쇼'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이경규 씨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첫방송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 강호동 씨가 23년 만에 MC로 재회했다. 강호동 씨는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사실 이경규와는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 불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하 JTBC '한끼줍쇼'


첫 녹화일, 이경규 씨 집 앞에 도착한 강호동 씨는 "천하장사 경기 때보다 더 중압감이 크다. (이경규 씨와는) 절친이자 스승과 제자 사이다. 부담감도 있지만 그럼에도 든든한 존재"라고 말했다.
이경규, 강호동 씨는 점집 경력 10년 이상인 보살을 만났다. 프로그램이 잘 될 것이냐는 질문에 보살은 "무슨 방송인지는 모르겠는데 대박칠 그럴 형상은 아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경규 씨는 "'나를 돌아봐' 할 때도 박명수와 점집에 갔다. 둘이 논다고 하더라. 그 프로가 없어져버렸다"고 말하며 허탈해했다.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강호동 씨가 23년 만에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