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에일리 울린 김영근 '사랑 그렇게 보내네' (영상)
2016-10-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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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net '슈퍼스타K 2016''슈퍼스타K 2016' 김영근(21) 씨가 애절한
'슈퍼스타K 2016' 김영근(21) 씨가 애절한 발라드로 심사위원들을 울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2대 2 배틀 라운드가 펼쳐졌다. 김영근 씨는 이지은 씨와 한 팀을 이뤄 이문세 씨 발라드곡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선곡했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애절한 감정을 노래에 그대로 녹여냈다. 심사위원 용감한 형제는 첫 소절을 듣자마자 "끝났어"라며 감탄했다.
노래 시작부터 눈시울을 붉혔던 거미와 에일리는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거미는 "이렇게 발라드 잘하는 사람을 오랜만에 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과 맞대결에 나선 조민욱, 박태민 씨 팀은 '퇴근 버스'를 선곡해 열창했다. 두 팀의 대결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 이후 김영근 씨는 바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김영근, 이지은 씨가 부른 '사랑 그렇게 보내네' 음원은 21일 오전 기준 음원차트 4곳 1위를 석권했다.
남다른 감성과 음색으로 매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김영근 씨는 전문적으로 노래를 배운 적 없이 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