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검찰 출두 후 '토즈 가방'이 검색어 1위에 오른 이유
2016-10-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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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두한 후, '토즈 가방'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라 관

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두한 후, '토즈 가방'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31일 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두한 후 네이트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토즈 가방'이 검색어 1위로 올랐다. 최순실 씨가 든 가방이 명품 브랜드 토즈 가방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토즈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해당 브랜드 가방은 수 백만 원 대를 호가하는 고가 제품이다.
토즈 가방이 검색어 1위에 오르자 일부 네티즌은 이를 비판했다.
도대체 왜 프라다 신발 신고 토즈 가방 들었다는 게 기사화가 되나....
— 정원 (@cheongwone) 2016년 10월 31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트위터에 "도대체 왜 프라다 신발 신고 토즈 가방 들었다는 게 기사화가 되나..."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최순실 씨가 신고 있던 신발이 벗겨지면서, 최 씨 신발이 '프라다' 제품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토즈 가방이랑 최순실 신발이 궁금해? 이게 왜 실검 1위야?
— meu (@meuromancer) 2016년 10월 31일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토즈 가방이랑 최순실 신발이 궁금해? 이게 왜 실검 1위야?"라며 본말이 전도되고 있는 상황에 의문을 제기했다.
'토즈 가방 논란'을 최순실 씨 패션에 대한 관심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순실 씨가 쓴 돈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것이 이들 입장이다.
'검찰출석' 최순실, 명품으로 치장? 토즈가방 들고 신발은 프라다 구두 신고.. https://t.co/X0gwGTToXwhttps://t.co/MeMtqUmD1k저게 전부다 국민들이 세금이다! 국민들이 분노할 때이다!
— 하늘 높이기 (@FlashFlareLight) 2016년 10월 31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저게 전부 다 국민들 세금"이라며 "국민들이 분노할 때"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경향신문은 토즈 국내 매장이 "최순실 씨가 든 가방은 우리 브랜드 제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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