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자괴감 들어” 패러디 9선

2016-11-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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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한 말을 두고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4일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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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한 말을 두고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4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든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라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담화문을 읽으며 중간중간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자괴감 들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라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라는 박 대통령 발언을 두고 패러디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SNS에 올라온 패러디 글이다.

1. "내가 이러려고 굿 해줬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2. "이러려고 노트 만들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3. "내가 이러려고 코미디언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해"

4. "내가 이러려고 대학생 했나 과제감 들고 괴로워"

5. "내가 이러려고 수퍼맨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6. "이러려고 날 포켓볼에서 꺼낸건가 자괴감 들고 괴로워"

7. "내가 이러려고 고양이 키우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8. "내가 이러려고 고양이 됐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냥"

9. "찍먹... 내가 이러려고 탕수육을 시켰나 자괴감 들어"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