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소식에 허경영이 남긴 페북 글

2016-11-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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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통령' 허경영 씨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Trump·70) 당선 소식에 반응을

'인터넷 대통령' 허경영 씨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Trump·70) 당선 소식에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허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을 남기고 "미국엔 트럼프? 좋아, 그러면 대한민국은 허경영"이라고 했다. 허 씨는 "잠시 후 8시경부터 허본좌 허경영의 본좌TV 실시간 방송이 시작된다"며 자신의 유행어인 '사랑해요. 롸잇나우'를 덧붙였다.

허 씨는 자신과 트럼프의 공통점 4가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1. 대선 열풍의 주역?

2. 신들린 쇼맨십

3. 기성 정치권 공격

4. 허무맹랑한 공약

해당 게시물은 10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좋아요 800여 개를 받았다.

허 씨는 최근 '본좌TV'라는 개인방송 등을 진행하며 활동 중이다. 허 씨는 앞선 17·18대 대선 당시 파격 공약과 발언으로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었다.

모병제, 60세 이상 노인 매달 70만 원 지급 등 당시 기준으로는 "황당하다"는 평을 들었던 공약이 최근 일부 공론화돼 재평가받기도 했다.

'대선 요정' 본좌 허경영이 내세웠던 공약 7가지
허 씨는 17대 대선(2007)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그는 2018년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19대 대선은 2017년 12월 20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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