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버 시작합니다" 개그맨 김기수 근황

개그맨 김기수(39)씨가 뷰티 유튜버에 도전한다.

김기수 씨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에 "11월 중순부터 뷰티 유튜버 시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예고 영상을 올렸다.

김기수 씨는 영상에서 "안녕하세요. 메이크업을 해야 사는 남자 '디제이 기수' 김기수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오늘 메이크업 어떤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도화살 심하지 않나요?"라며 "오늘 무대 메이크업 버건디 메이크업으로 준비했습니다. 버건디와 핑크를 약간 섞어서요. 가까이서 보면 약간 러블리해 보이는, 하지만 멀리서 보면 '센 캐'(센 캐릭터) 버건디 메이크업. 지금부터 스타트!"라고 덧붙였다.

김기수 씨는 인스타그램으로도 뷰티 유튜버 준비 과정을 전했다. 지난 11일 영상을 올리며 "이제 스케줄 하러 고고. 하루하루가 바쁘지만 화장품 사느라 힘들지만 재미져"라며 "뷰티 유투버로 가는 길 힘 좀 주세요"라고 했다.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 씨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댄서킴'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연극 무대에도 서며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디제이 기수'(djkisoo)라는 이름으로 DJ로도 활동 중이다.

김기수 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