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본 유튜버들이 만든 이재용 부회장 '별명'

2016-12-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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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방송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1차 청문회' 유튜버들이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

국회방송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1차 청문회'

유튜버들이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 발언을 토대로 별명을 만들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1차 청문회'에 참여했다. 이날 실시간으로 청문회를 지켜보던 유튜버들은 이재용 부회장 발언에 주목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영선 더불어 민주당 의원에게 보유재산 현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정확한 (재산) 숫자는 헤아리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영선 의원은 "증여세와 상속세를 얼마나 냈느냐"고 질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정확한 액수는 잘 모르겠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 부회장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송구스럽다"고 수차례 얘기했다.

이를 두고 유튜버들은 "송구 재용, 이송구, 또 송구, 송구충"이라는 얘기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채팅창에서 하기 시작했다. 일부 유튜버들은 이재용 부회장이 발언할 때마다 "송구 재용"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유튜브 사이트 캡처

6일 오전 11시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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