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7장으로 본 배우 전지현 변천사

2016-12-08 17:50

add remove print link

4차원 '그녀'부터 순경, PD, 도둑, 독립군, 이제는 인어까지. 배우 전지현(왕지현·3

4차원 '그녀'부터 순경, PD, 도둑, 독립군, 이제는 인어까지. 배우 전지현(왕지현·35)씨가 그간 맡았던 배역들이다.

전지현 씨는 2016년 올해로 데뷔 20년차를 맞았다. 그야말로 중견 배우다.

연예계 활동은 모델로 시작했다. 1997년 패션잡지 '에꼴'로 데뷔한 전지현 씨는 각종 CF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췄다.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전지현 씨는 1998년 SBS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에서 청순한 외모로 주목 받았다.

전지현 씨가 톱스타 반열에 오른 건 2001년 곽재용 감독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였다.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그녀'를 연기한 전지현 씨는 영화 속 '그녀' 자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엽기적인 그녀' 이후 흥행작은 주춤했고, 전지현 씨는 세간의 혹독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는 탑클래스 2015년 9월호 인터뷰에서 "작품이 연달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때 더 좋은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저는 괜찮았는데 오히려 주변 반응이 아이러니했다. 그때는 고작 20대였는데 혹독한 잣대로 평가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잠시 하고 말 게 아니라 평생 할 건데 왜 지금 연기를 가지고 단정을 짓나 싶었다. 하지만 그때는 나이도 어렸고 부족한 면도 많았던 게 사실이라서 땅을 칠 만큼 억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지현 씨는 2012년 영화 '도둑들'로 '천만 관객 배우'에 등극한다. 이후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천송이 열풍'을 일으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영화 '암살'로 '천만 관객 배우'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엄마'가 된 전지현 씨는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복귀했다.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20년이라는 전지현 씨의 '시간'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1. CF 모델 (1997년)

위스터 CF

레쓰비 CF

2. SBS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 (1998년)

SBS '내 마음을 뺏어봐'

3.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1999년)

SBS '해피투게더'

4. 영화 '시월애' (2000년)

영화 '시월애' 스틸컷

5. 영화 '엽기적인 그녀'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 스틸컷

6. 영화 '4인용 식탁' (2003년)

영화 '4인용 식탁' 스틸컷

7.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004년)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스틸컷

8. 영화 '데이지'로 돌아온 전지현 (2006년)

이하 연합뉴스

9.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기자간담회 (2007년)

10.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홍보 인터뷰 (2008년)

11. 영화 '블러드' 인터뷰 (2009년)

12. 팬 사인회에서 (2011년)

13. 최준혁 씨와 결혼 (2012년)

14. 영화 '도둑들' 홍보 인터뷰 (2012년)

15. 영화 '베를린' 언론시사회 (2013년)

16.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발표회 (2013년)

17.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2014년)

18. '2014 한국관광을 빛낸 별' 시상식 (2014년)

19. 신혼가구 행사장 (2015년)

20. '쉬즈미스 메가샵 논현점 개장 1주년 기념' 기부금 전달식 (2015년)

21. 영화 '암살' 제작보고회 (2015년)

22. '예비엄마' 전지현...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2015년)

23.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 (2016년)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