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것 없나?’ 질문에 눈물만 글썽인 아이린

2016-12-09 09:00

add remove print link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배주현·25)이 토크쇼에서 눈물을 꾹 참는 모습이 화제다. 방송을 성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배주현·25)이 토크쇼에서 눈물을 꾹 참는 모습이 화제다. 방송을 성의 없게 한 것 아니냐며 태도 논란이 생긴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아이린은 지난 8일 방송된 Mnet '양남자쇼'에서 MC 양세형(31), 조이(박수영·20)와 함께 차 안에서 토크쇼를 가졌다.

곰TV, Mnet '양남자쇼'

리더로서 힘든 점이 없냐는 질문에 아이린은 "특별히 없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조이가 고충을 털어놓았지만, 아이린은 의연한 태도였다.

이하 Mnet '양남자쇼'

양 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저도 개그팀 할 때 후배들이 막 힘든 걸 얘기해도 저는 똑같이 말할 수 없다. 저는 선배들이랑 얘기하지, 제가 그 자리에서 힘든 걸 말하면 그 팀은 무너지더라"고 털어놨다. 양 씨 말에 아이린은 갑자기 미소를 짓더니 입을 꽉 다물었다.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던 아이린은 눈시울을 붉히며 손에 잡고 있던 종이로 부채질했다. 눈물을 참으려는 것처럼 보였다. 아이린은 차 천장을 쳐다보며 계속 눈물을 참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다. 말보다는 춤과 노래로 아이린은 지난 7일 태도 논란이 불거진 MBC '라디오스타'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아이린이 말이 없자 김구라가 던진 멘트 (영상)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