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아버지 되고 싶다" 눈물 흘리는 철구

'2016 아프리카TV BJ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BJ 철구 소감 영상이 화제다.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BJ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BJ 철구, 감스트, 한손에총들고가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날 BJ 철구는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혔다. (영상 21분부터)

그는 "일단 너무 기쁘고 제가 이번 연도가 대상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사실 3년 전까지는 상에 욕심을 내지 않았다"며 "근데 작년부터 상을 욕심냈다. 내 딸 연지한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딸 연지 양 얘기를 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 했다.

BJ 철구는 먹방, 노래, 댄스 등 종합 콘텐츠를 선보였다. 현재 아프리카TV 간판 BJ로 활약하고 있다. 함께 대상을 받은 감스트 역시 종합 콘텐츠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감스트는 대상을 받은 후 "너무 감사하다. 사실 저는 다른 2분에 비해서 부족한 BJ인데 최고 BJ들과 함께 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상 22분부터)

BJ대상을 받은 BJ감스트 / 이하 아프리카TV

BJ 한손에총들고는 "이렇게 대상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드린다. 부모님 그리고 아프리카TV 임직원,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 22분 35초부터)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등 게임 방송 위주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깔끔한 진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BJ대상을 받은 BJ한손에총들고(보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