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3명? 말 안된다" 아프리카 시상식에 일침 가하는 로이조 (영상)

2016-12-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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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로이조 TVBJ 로이조가 지난 15일 열린 '2016 아프리카 TV BJ 대상 시

유튜브, 로이조 TV

BJ 로이조가 지난 15일 열린 '2016 아프리카 TV BJ 대상 시상식'에 일침을 날렸다.

지난 16일 로이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상이 3명? 또 시크릿방식? 아프리카 시상식 관련 사이다 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로이조는 "MC로 이번 시상식에 참여해서 일부 시상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다"며 "상이 너무 많았다. 다 퍼줄 것 같으면 상의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신인상의 경우도 10명을 줬는데,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 몇 달 전에 시작한 BJ가 신인상을 받는 게 말이 되냐"며 분노했다.

그는 이외의 상들에 대해서도 "누군가를 줘야 되니까 억지로 만든 게 많다"며 "이런 식으로 친목 위주로 할 것 같으면 다 없애는 게 맞다"고 말했다.

로이조는 대상 시상 기준에 대해서는 "아프리카 티비는 시상 기준을 작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라고 공지했는데, 이번년도 10월부터 12월까지의 데이터로 상을 줬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번 10월에 아프기 전까지, 보통 8~10개월은 1위를 지켜왔고, 공식 방송도 노예처럼 했는데 탑 6에도 안 들어갔다. 아프리카 TV 지워버리려다가 참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로이조는 이번 대상에 후보로 오른 BJ 세 명이 모두 시상한 데 대해 "솔직히 BJ 철구, 감스트, 보겸 모두 기분 좋은 상은 아니었을 거다. 철구한테는 마이크 달랑 하나 주고 인터뷰하고 말도 끊더라. 감동이 없었다"고 당시 시상식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프리카 TV 시상식이 왜 이 정도로 밖에 진행이 안 되는지 모르겠다. 내년 시상식부터는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데이터를 발표해서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이조는 지난 2015년 아프리카 TV 시상식에서 BJ 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BJ 이설과 함께 시상식 진행을 맡았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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