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에서 발견된 '파란색 쇼핑백' 정체

작성일

최근 숙명여대에 파란색 쇼핑백들이 놓여졌다. 도대체 정체는 뭘까.숙명여대 학생들은 2016

최근 숙명여대에 파란색 쇼핑백들이 놓여졌다. 도대체 정체는 뭘까.

숙명여대 학생들은 2016년 2학기 종강을 맞아 훈훈한 선행을 했다. 용돈을 모아 학교 경비·청소 노동자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다.

파란색 쇼핑백에는 이들을 위한 목도리, 장갑, 핫팩, 떡, 다과 등이 담겨 있었다.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모금한 금액은 모두 173만582원이다.

숙명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페이스북에 "어느덧 기말고사가 끝나고 다사다난했던 2학기도 끝나가고 있네요"라며 선물 사진을 공개했다.

파란색 쇼핑백에 담긴 선물은 이날 학교 경비·청소 노동자 159명에게 전달됐다.

숙명여대에서 발견된
이하 숙명여대 비상대책위원회 페이스북

숙명여대에서 발견된

숙명여대에서 발견된

숙명여대 학생들이 선물과 함께 전달한 편지 내용이다.

TO. 어머님, 어버님께

안녕하세요. 숙명여자대학교 4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해도 벌써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1년 동안 우리 숙명여자대학교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우 분들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고 하네요.

저희의 마음이 어머님 아버님들의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숙명여자대학교 4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