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텅 빈 청문회 증인석 사진 (우병우는 어디서 뭐할까)
2017-01-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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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연합뉴스 9일 열린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 주요 증인이 대거 나오지 않았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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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9일 열린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 주요 증인이 대거 나오지 않았다.
'최순실 국조특위'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정송주·매주 대통령 미용사 자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 모두 20명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이날 청문회장에 나온 증인은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2명에 불과했다.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나왔다.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핵심 증인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불출석했다.
우 전 수석은 8일 불출석 사유서에서 "저는 귀 위원회가 저를 위증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고 또한 위증 의혹이 있다는 이유로 이번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했다는 것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제가 귀 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다면 고발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아 귀 위원회의 소환요구에 응하지 못하고 부득이 불출석하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순실 국조특위'는 9일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 중 14인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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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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