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는 마쳤다" 꿀 떨어지는 홍윤화♥김민기 커플 (영상)

코미디언 커플 홍윤화(28), 김민기(33) 씨가 방송에서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한 두 사람은 '개그청문회' 코너에서 증인 역할을 맡았다. 개그 위원으로 나선 개그맨 남호연 씨는 두 사람에게 "몇 년이나 사귀었냐"고 물었다. 김민기 씨는 망설임 없이 "사귄 지 2,474일 됐다. 정확히 8년 정도 됐다"고 답하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영상 3분 52초부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홍윤화 씨를 진심으로 사랑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김민기 씨는 "네 사랑합니다"라고 답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어떤 점이 사랑스럽냐"는 말에는 "다 좋다. 이쁘고, 귀엽고, 섹시하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방청객은 홍윤화, 김민기 씨 커플에게 "아이 몇 명 낳을 거냐"고 물었다. 김민기 씨는 "우선 세 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셋 다 윤화 닮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결혼은 언제 하실 거냐"는 질문에는 "저희가 이미 상견례는 다 했다. 아직 결혼 날짜는 안 잡았다"고 전했다.

김민기 씨는 지난해 9월 홍윤화 씨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