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무효 외치던 60대, 아파트서 투신 사망"
2017-01-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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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탄핵 기각 외치는 박사모 등 보수단체 회원들/뉴스1 60대 남성이 ‘탄
지난 26일 탄핵 기각 외치는 박사모 등 보수단체 회원들/뉴스1
60대 남성이 ‘탄핵 무효’라고 적힌 태극기를 들고 투신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오후 뉴스타운은 "헌법재판소 등의 탄핵절차와 관련 탄핵 무효를 외쳐오던 60대 시민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탄핵 무효' 등의 문구가 적힌 태극기를 들고 투신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설날인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한 아파트 6층에서 조모(61) 씨가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모 씨가 들었던 태극기는 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이하 박사모) 등 보수 단체 회원들이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때 사용하는 태극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모 회장인 정광용 씨는 오전 10시쯤 인터넷 박사모 카페에 글을 올려 “조OO 님께서 태극기를 흔들며 투신하셨다”며 “회장단을 급파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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