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위에 성기가..." 한 여자가 공개한 '망한 졸업사진'

2017-0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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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생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이 화제다.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알렉시스 보트필드(Al

한 대학생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이 화제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알렉시스 보트필드(Alexis Boatfield·19)는 트위터에 한 게시물을 6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물은 알렉시스 고등학교 졸업 사진이다. 사진 속 알렉시스는 학교 벽 앞에 앉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하지만 알렉시스 머리 위에는 커다란 남자 성기가 그래피티(낙서 예술) 형태로 그려져 있다.

알렉시스는 "졸업사진을 찍을 때 아무도 내 머리 위에 성기가 있다는 사실을 안 알려준거냐"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트위터에서 3만 6000번(한국 시각 8일 오전 8시 기준)이 넘게 리트윗됐다.

8일 알렉시스는 미국 매체 버즈피드에 "사진을 처음 봤을 때는 성기 그림을 알아채지 못했다"며 "그 상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남자친구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고 나서야 알게됐다"고 전했다.

"oh so no one was gonna tell me there was a big ass penis behind my head for my senior pictures???"

BuzzFeed News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2월 7일 화요일

알렉시스에 따르면 최근 그는 남자친구에게 "내 고등학교 졸업사진인데, 귀엽지 않냐"며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사진을 보더니 "귀엽긴 한데, 머리 위에 있는 성기는 어떡할거야"라고 답했다. 알렉시스는 "둘 다 웃으며 매우 재밌어했다"고 전했다.

알렉시스 게시물이 화제로 떠오르자,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도 '망한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한 이용자는 "나는 성기 그림에 손까지 대고 있다"고 적었다.

한 이용자는 "나는 다리 사이에 하나가 나오고 있다"고 적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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