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이랑 바람피운 약혼녀...신랑이 결혼식에서 복수한 방법

2017-02-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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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약혼녀에게 복수한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shutterstock

한 남자가 약혼녀에게 복수한 사연이 소개됐다. 해외 매체 바이럴스레드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 사연을 최근 보도했다.

Absolutely savage

Viral Thread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2월 7일 화요일

매체는 지난해 10월 14일 방영한 BBC 그레이엄 노튼 쇼(The Graham Norton Show) 일부분을 소개했다. 션(Sean)이라는 일반인 남성이 빨간 의자에 앉아 자신이 경험한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놓는다.

유튜브, BBC America

션이 공개한 사연이다.

몇 년 전 한 결혼식에 참석했다. 예식이 끝난 후 피로연에서 몇몇 사람들이 축사를 전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 신랑이 일어났다. 그는 "게임 한 판 하자"고 말했다. 모두 기대에 차 술렁였다.

신랑은 앉아있던 하객에게 모두 일어서 달라고 부탁했다. 모든 하객이 일어서자, 신랑은 "지금 당장 자기 접시를 뒤집어달라"고 말했다.

신랑은 "접시 밑부분에 빨간 동그라미 스티커가 붙은 사람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앉아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성 8명 빼고 모두 다시 자리에 앉았다. 신랑은 "지금 서 있는 이 남자들은 내 신부가 약혼 후에 잠자리를 가진 남자들"이라며 "나는 지금 혼인 무효 소송을 하러 간다"고 말했다.

신랑은 이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피로연 자리를 빠져나갔다.

해당 사연은 유튜브에서 16만(한국 시각 8일 오전 10시 기준)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남성이 신부가 바람 피운 상대를 결혼식에 초대한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여성이 소개팅 앱에서 남편 아이디를 찾아냈다. 여성은 남편 프로필 소개 글을 직접 바꿔놔 통쾌한 복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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