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에서 제일 웃겼던 장면" 염리동 '패션깡패' 아람이 영상
2017-02-16 15:30
add remove print link
네이버TV, JTBC '한끼줍쇼'JTBC '한끼줍쇼' 팀이 서울 마포구 염리동을 찾은 가운
JTBC '한끼줍쇼' 팀이 서울 마포구 염리동을 찾은 가운데 이날 '미친 존재감'을 뽐낸 아람 군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이시영, 방송인 유병재 씨, MC 강호동, 이경규 씨는 염리동을 찾았다. 일행이 지나가려던 상황에서 한 아이가 "야 장아람!"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아이는 "아니. 이 XX는"이라며 욕을 하며 돌아섰다. 지나가려던 일행은 아이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고 강호동 씨는 "야 잠깐만 너 친구한테 욕 해도 돼?"라고 말했다.


아이가 민망해하자 강호동 씨는 "나도 많은 욕을 들어봤지만 너 참 맛깔나게 한다"며 웃었다. 아이는 "오늘 친구 집에서 라면을 먹었는데 라면이 1000원 정도였다. 그래서 거스름돈 250원을 친구한테 줘야 되는데 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유병재 씨가 "돈을 갚아야 하는데 친구가 없는거냐"라며 "그럼 우리 같이 아람이 불러보자"고 했다. 아이가 다시 돌아가 "야 장아람! 야 250원"이라며 소리를 지르자 그때 아람 군이 집에서 나왔다. 친구가 아람 군에게 "강호동 왔어"라고 말해주자 아람 군은 강호동 씨 일행에게 걸어왔다.



강호동 씨가 아람 군을 안으며 "뭐했어"라고 하자 아람 군은 "게임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내복 바람으로 나온 아람 군에게 이경규 씨는 "안 추워? 살아있네"라며 웃었다.

강호동 씨가 "너 TV 한끼줍쇼에 나온다. 봐봐라"라고 인사를 했고 아람 군은 집으로 들어갔다. 그때 한 여자 아이가 문으로 다가오자 강호동 씨는 "어머니 안녕하세요. 우리 한끼줍쇼 촬영하고 있어요"라며 인사했다.

이에 친구와 아람 군은 "엄마가 아니고 누나다"라고 말했다. 강호동 씨가 "멀어서 잘 안 보여서 그랬다"며 "누나! 중학생이에요?"라고 하자 "초등학교 5학년이요"라고 답했다. 강호동 씨는 "누나 키가 굉장히 크다"며 "이리로 와서 같이 사진 찍자"고 말했다. 이후 강호동 씨 일행은 아람 군 남매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한끼줍쇼'는 지난해 10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MC 강호동, 이경규 씨가 게스트와 함께 가정집을 예고 없이 방문해 저녁을 얻어 먹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