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이 창피해하는 해리포터 NG 영상

2017-03-08 14:40

add remove print link

배우 엠마 왓슨(Emma Watson)의 해리 포터 시리즈 NG영상이 공개됐다.엠마 왓슨은

배우 엠마 왓슨(Emma Watson)의 해리 포터 시리즈 NG영상이 공개됐다.

엠마 왓슨은 미국 ABC 방송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출연했다.

유튜브, Jimmy Kimmel Live

진행자 키멀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로 10년 넘게 열연한 왓슨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제작진이 재밌는 영상을 구했다"며 "엠마 입술을 집중적으로 봐달라"고 한다.

준비된 NG 영상에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촬영하는 해리, 론, 헤르미온느 삼총사가 등장한다. 헤르미온느 역을 맡은 왓슨은 대사가 없다. 하지만 대본을 통째로 외워버린 왓슨은 해리 역 다니엘 레드클리프(Daniel Radcliffe)와 론 역 루퍼트 그린트(Rupert Grint) 대사를 입 모양으로 말하고 있다.

영상을 본 왓슨은 웃으며 부끄러워한다. 왓슨은 "사실 이 문제는 거의 내게 트라우마와도 같았다. 나 때문에 NG가 났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감독님이 '엠마. 또 그러네. 댄(해리) 대사를 읊고 있잖아'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엠마는 "어쩔 수 없었다. 당시 나는 당시 해리 포터 시리즈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책이었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다"고 덧붙였다.

엠마 왓슨은 오는 3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미녀와 야수'에 여주인공 '벨' 역으로 출연했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