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국민내각' 특집에 MBC 기자 "경악 금치 못하겠다"
2017-03-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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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국민내각' 특집에 대해 한 MBC 기자가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라며 불
MBC 무한도전 '국민내각' 특집에 대해 한 MBC 기자가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김세의 MBC 기자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음주 무한도전 출연자들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김 기자는 무한도전 '국민내각' 특집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자유한국당 김현아·국민의당 이용주·바른정당 오신환·정의당 이정미 의원 출연하는 것을 두고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김세의 기자는 "얼핏보면 자유한국당 의원이 있으니 형평성을 맞춘 것처럼 보인다"라며 "하지만 김현아 의원은 몸만 자유한국당에 있을 뿐 마음은 바른정당에 있는 사람이다. 비례대표라서 의원직을 뺏길까봐 자유한국당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기자는 "이 부분은 방송으로서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다음주 토요일 방송 전에 반드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달 1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은 '국민내각' 특집으로 꾸며진다. 국민의원 200명과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입법을 도울 국회의원 5명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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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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