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 기자 "내 팬클럽 이름 '박사모'"
2017-04-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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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대기(40) KBS 기자가 "팬클럽 이름이 '박사모'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대기(40) KBS 기자가 "팬클럽 이름이 '박사모'였다"고 밝혔다.
박 기자는 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팬클럽이 있느냐"는 DJ 박명수(47) 씨 질문에 "있긴 있는데, 지금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박 씨가 "이름을 알려달라"고 묻자 박 기자는 잠시 뜸을 들이자 "박사모"라고 말했다. '박대기 기자를 사랑하는 모임'을 줄인 말이었다.
박 씨는 "조금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 당황스럽다"며 놀란 기색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박 기자는 '라디오쇼'에서 매주 월요일 '머리 심는 날'이라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 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코너다.
박 기자는 지난 2010년 '폭설 뉴스 리포팅'으로 유명해졌다.
당시 그는 아침부터 몇 차례 폭설 관련 리포팅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와 머리 등에 눈이 쌓였다. 그러자 이 장면이 그의 이름(대기)과 묘하게 어울리며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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