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 마친 유상무 근황

대장암 수술을 마친 유상무 씨 모습이 공개됐다.

유상무 씨 절친 유세윤 씨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장암 수술 후 회복 중인 유상무 씨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렸다.

영상에는 병상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유상무 씨 모습이 담겼다. "상무야 고생했어. 숨 많이 쉬어야 돼. 입 좀 벌려 봐"라고 말하는 유세윤 씨 목소리도 함께 녹음됐다. 유세윤 씨는 휴대폰 카메라 어플을 이용해 유상무 씨를 곰돌이 캐릭터로 변신시켰다. 유상무 씨가 입을 벌리자 들고 있던 사탕이 눈을 가렸다.

유세윤 씨는 영상과 함께 "응원해주신 덕분에 수술은 아주 잘 됐어요. 이제 앞으로의 관리가 더 중요하니, 남은 치료도 잘 받구 나두 같이 냉무(유상무)데리고 열심히 운동할게요. 복싱이나 주짓수 생각 중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SNS 이용자들은 "이 와중에 장난하는 거 보니 정말 절친이란 게 느껴진다", "빨리 완쾌하시길 빈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던 유상무 씨는 지난 10일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이다. 향후 항암 치료 등 후속 치료를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