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마리텔' 전반전 2위에 눈물..."모두 여러분 덕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화면

방송인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 씨가 MBC‘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 전반전 2위를 차지했다.

김기수 씨는 지난 16일 오후 카카오TV에서 생중계된 마리텔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화장하는 섹시한 남자(화섹남)’란 타이틀로 다양한 화장법을 소개했다. 방송 전반전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김기수 씨는“모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격했다. 이어 “전반전이니 이길 수 있다”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시청자가 실시간 채팅으로 일본 가수인 "초난강 닮았다"고 하자 김기수 씨는 "초난강? 내 별명이야"라면서 초난강의 히트곡 '괜찮아요'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김기수 씨는 "무당 같다"는 반응에는 "너 저주할 거야. 삼장법사한테"라고 농담하며 네티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김기수 씨는 "여성분들 많이 토닥여줘야 돼. '오빠 집 앞이야. 빨리 와' 이래놓고 5분 만에 '왜 안 나와!' 그러지 말아요. 화장하는 데 30분 걸리니까"라고 조언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16일 방송된 MBC 마리텔 생중계에는 god 박준형, 김기수, 걸스데이 혜리 유라, 김구라 씨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