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 죽음ㅠ" 이케아 인형 침대를 선물 받은 고양이들 (영상)

고양이가 침대에 누워 잔다면 얼마나 귀여울까?

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가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케아는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동물 보호소 에토비코 휴메인 소사이어티(Etobicoke Humane Society)에 300달러(약 34만원)와 함께 인형용 침대 10개를 선물했다.

이케아의 인형용 침대 '둑티그'(Duktig)는 원래 인형 마니아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다. 하지만 크기가 고양이에게도 딱 맞아 집사들 사이에서 고양이 침대로 유명해졌다. 특히 침대 위아래에는 구멍이 있어 고양이가 꼬리를 내놓고 자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케아 덕분에 이제 에토비코 휴메인 소사이어티에 있는 고양이들은 침대에 누워 잠을 잔다. 보호소 관계자는 "우리 바닥은 청소하기는 쉬웠지만 그곳에 누워 잠을 자기에는 편안하지 않았다. 이제 고양이들은 자신의 침대에 들어가 몸을 웅크리고 잠을 잔다"고 말했다.

새로운 가구를 즐기는 고양이들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