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김종섭 "책 읽고 독후감 대신 랩 가사 쓴다"

2017-04-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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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재 발굴단' 김종섭(11) 군이 평소 읽는 책에서 가사를 쓰는 영감을 얻는다고

SBS '영재 발굴단'

김종섭(11) 군이 평소 읽는 책에서 가사를 쓰는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그의 독서량은 1000권에 달했다.

김 군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 나왔다. 그는 "지금까지 읽은 책은 거의 1000권 정도 된다"고 말했다.

곰TV, SBS '영재 발굴단'

김 군은 방송에서 두 시간 동안 탐정 소설 '셜록 홈스'를 읽은 뒤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컴퓨터 앞에서 10분쯤 가사를 쓰며 연습한 김 군은 엄마를 불러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가사 내용은 방금 읽은 책 '셜록 홈스'를 읽고 느낀 점이었다.

김 군은 "보통 책을 읽다 보면 아이디어가 많아진다. 그걸 골라서 랩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말하고 싶은 걸 설명을 잘해야 가사를 잘 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종섭 군은 지난 9일 SBS 'K팝스타6'에서 그룹 보이프렌드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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