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다 맞았다" 결혼·임신 소감 밝힌 조윤희

2017-05-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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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 이동건 씨 / 뉴스1 배우 조윤희(35) 씨가 이동건(37) 씨와 깜짝 결혼

배우 조윤희, 이동건 씨 / 뉴스1

배우 조윤희(35) 씨가 이동건(37) 씨와 깜짝 결혼·임신 소식을 전한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 씨는 지난 2일 결혼 발표 이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진행자로 나섰다. 조윤희 씨는 "우리 볼륨 가족들 많이 놀라셨죠? 오늘 낮에 결혼 기사가 나서 많은 분들께서 놀라신 것 같다. 다행히 많이 축하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모든 게 억지로 짜 맞추지 않았어도 타이밍이 다 맞았다"며 "유난히 빛나는 샛별처럼 밝게 긍정적으로 잘 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프닝에서 조윤희 씨는 "달 근처에서 유난히 밝게 빛나는 별을 샛별이라고 한다. 보고 싶다고 밤하늘을 올려다봐도 자주 볼 수는 없다. 초저녁에 잠깐 새벽에 잠깐 빛나는데 타이밍이 맞아야 볼 수 있다. 눈부시게 빛나는 나만의 샛별, 전 찾았다"며 연인 이동건 씨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월 열애를 처음 인정한 두 사람은 약 두 달 만에 결혼,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둘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이며, 결혼식은 이동건 씨가 드라마 '7일의 왕비' 촬영을 마친 후에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