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보는 19대 대선 출구조사
2017-05-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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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다음 19대 대통령선거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20~50대

19대 대통령선거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20~50대는 문재인 후보를, 60대 이상은 홍준표 후보를 가장 많이 투표한 것으로 예측됐다.
방송3사 출구 조사에 따르면 20대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6%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17.9%),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13.2%), 심상정정의당 후보(12.7%),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8.2%) 순서로 20대 표심을 차지할 거라는 예측이다.
문재인 후보 득표율은 30~40대에서 특히 도드라질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 결과 30대에서 문 후보는 56.9%, 40대에선 52.4%를 차지해 절반을 넘었다.
홍준표 후보 득표율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늘어날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30대에선 8.6%, 40대에선 11.5%, 50대에선 26.8%, 60대에선 45.7%, 70대 이상에선 50.9%를 차지했다.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반대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득표율이 줄어들 거라는 예측이다. 20대에선 유승민, 심상정 후보 모두 10%대를 넘겼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득표율이 낮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