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생리대' 가져갈 수 있는 지하철역 35곳

2017-05-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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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모 기자 서울 지하철 일부 역사에 생리대 등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보관함이 마련된

양원모 기자

서울 지하철 일부 역사에 생리대 등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보관함이 마련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1일부터 6개월 동안 지하철 5~8호선 35개 역사 물품보관함에서 '굿닥약국'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굿닥약국'에는 생리대, 휴지, 반창고, 파스, 연고 등 위생용품과 약품이 들어있다. 이들 물품이 필요한 시민은 '굿닥약국' 물품보관함을 열고 무료로 가져가면 된다.

비밀번호는 물품보관함 앞쪽에 있고 물품은 매주 1번씩 보충된다. 찾는 물품이 없을 경우 카카오톡 '@goodoc'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굿닥약국'을 운영하는 지하철 역사 리스트다.

5호선 : 화곡, 신정, 영등포구청, 신길, 여의도, 충정로, 광화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행당, 마장, 군자 (11개 역사)

6호선 : 합정, 광흥창, 공덕, 삼각지, 이태원, 버티고개, 창신, 고려대, 상월곡 (9개 역사)

7호선 : 마들, 중화, 용마산, 건대입구, 장승배기, 신풍, 남구로, 천왕, 까치울, 춘의 (10개 역사)

8호선 : 암사, 강동구청, 잠실, 송파, 복정 (5개 역사)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