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자고 했는데ㅠㅠ" 대학 축제 무대 오른 '언니쓰' 마지막 공연 영상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 언니쓰가 건국대 축제 무대에 섰다.

지난 15일 언니쓰는 건국대 노천극장에서 노래 '애인있어요', '맞지?' 등 약 5곡을 소화했다. 멤버들은 노래 '맞지?'를 부를 때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숙 씨는 "'맞지?' 공연은 이번 무대가 마지막인 것 같아요. 공식적인 행사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저희가 맞지? 공연을 하려고 4개월을 달려왔다. 지난 주 KBS '뮤직뱅크'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생방송이었다"며 "지금 이 무대가 '맞지?' 마지막 무대다. 사실 저희가 웃고는 있지만 속으로는 뭉클하다. 다들 울컥울컥해서 무대에서는 울지 말자고 얘기했었다. 아무튼 즐겨주세요"라고 했다.

언니쓰 멤버 한채영 씨와 강예원 씨는 아쉬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언니들을 보며 막내 소미 양은 위로를 건넸다.

언니쓰 멤버들은 '맞지?' 마지막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웃음도 잃지 않았다. 공연을 보던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박수를 보냈다.

'맞지?'는 지난 12일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발매됐다. '맞지?'는 '언니들의 슬램덩크2' 걸그룹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표됐다. 언니쓰 멤버 김숙, 홍진경, 한재영, 홍진영, 강예원, 공민지 씨와 전소미 양이 노래 '맞지?'에 맞춰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이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