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화제된 2017 태장고 '졸업사진' 모음
2017-05-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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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사진 시즌이 돌아왔다. 해마다 공개되는 졸업사진은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기
졸업사진 시즌이 돌아왔다. 해마다 공개되는 졸업사진은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첫 주자로는 수원 태장고등학교 학생들이 나섰다.
태장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문여민 학생은 지난 11일 반 친구들과 모여 졸업사진을 찍었다. 19대 대선주자들을 패러디해 찍은 이 졸업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져나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에는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와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씨 분장을 한 태장고 학생들이 담겼다.
특히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씨를 패러디한 학생은 높은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지어 유담 그 와중에 이쁘다", "센스 장난 아니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후보를 패러디한 문여민 학생은 위키트리에 "고 3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공부도 좋지만,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졸업사진 촬영 며칠 전부터 준비해서 찍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감사하다. 촬영 당일에도 정말 즐겁게 찍었다.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이 하나 더 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태장고에서는 대선후보 콘셉트 외에도, 조커, 텔레토비 같은 다양한 분장들이 등장했다. 온라인에서 화제된 2017년 태장고 졸업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