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가 털어놓은, 성형 전후 달라진 점 10가지

2017-05-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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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좋아서 하는 채널 강유미 방송인 강유미 씨가 성형수술 전후 달라진 점에 대해 털어

유튜브, 좋아서 하는 채널 강유미

방송인 강유미 씨가 성형수술 전후 달라진 점에 대해 털어놨다.

강유미 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서 강 씨는 "2011년에 양악수술을 받았다. 제 얼굴은 올해 7살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강 씨는 "이 영상은 성형을 홍보하거나 권장할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성형을 통해) 제 삶의 큰 틀은 바뀌지 않았지만, 작은 부분들에 있어서는 분명히 제 삶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강 씨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공개하려고 한다"면서 총 10가지 부문으로 나눠 이야기했다.

1. 친구가 못생겼다고 장난칠 때

성형 전: 못생겼다는 말 들으면 발끈, 집에 가서 견적 계산

성형 후: 쿨하게 인정하고 넘긴다

2. 성형한 사람을 봤을 때

성형 전: 남들 성형수술 여부를 잘 못 알아맞힌다

성형 후: 이전보다 잘 알아본다

3. 성형정보

성형 전: 지인마다 붙잡고 진지하게 상담

성형 후: 지인들이 나를 붙잡고 성형상담, 병원 소개와 부위 상담까지 부탁

4, 셀카

성형 전: 인위적인 표정과 각도로 계속 "그래도 50장 중에 1장은 건졌다"

성형 후: 한 번에 ok

5. 내 사진을 볼 때

성형 전: 이 정도면 ok

성형 후: 성형 전 사진 보고 당황

6. 자연미인 만났을 때

성형 전: 동경

성형 후: 켕김

7. 액세서리

성형 전: "비니 쓰면 안 어울려, 내가 쓰면 환자 같아"

성형 후: 잘만 쓰고 다님

8. 옷

성형 전: 새 옷 샀는데 주변 반응 "별로야"

성형 후: 원래 있던 옷 입은 건데 주변 반응 "자켓 이쁘다, 새로 샀어?"

9. 성형에 대한 생각

성형 전: "내면의 매력을 키워야지"

성형 후: "성형이란 게 생각보다 나쁜 거 같진 않더라고"

10. 가치관

성형 전: 외모가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했음

성형 후: 그럭저럭 나아진 외모 말고 딱히 달라진 건 없었음

끝으로 강 씨는 "영상을 보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제가 미인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단지 이전 얼굴에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고, 그 발전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 정도"라고 했다.

이어 "성형하고 한동안 부진했을 때 '성형하고 망한 연예인', '이전 얼굴이 더 낫다' 등 이야기도 들었고 지금도 간혹 듣고 있지만, 그럼에도 한 번도 성형한 걸 후회한 적 없다"고 했다.

강 씨는 "성형 생각하시는 분들은 신중하게 정보도 알아보시고, 병원 선택도 잘하시기 바란다"면서 "너무 과하게 하지 않고 적절하게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정도에서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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