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층 롯데월드타워 외벽 청소 나선 박명수 (사진 7장)

2017-05-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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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씨가 123층 높이 롯데월드타워 외벽 청소에 나섰다.30일 SNS에는 서울

방송인 박명수 씨가 123층 높이 롯데월드타워 외벽 청소에 나섰다.

30일 SNS에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찍힌 박명수 씨 사진이 올라왔다. 흰색 헬멧을 쓴 박명수 씨는 건물 창문 밖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발랄한 손동작과는 달리 겁에 질린 듯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직접 사진을 찍은 최주호 씨는 위키트리에 "오늘(30일) 오후 3시쯤 여자친구와 서울타워에서 122층을 구경 중이었다. 밖에서 외벽 유리창을 청소 중이길래 신기해서 보고 있었는데, 아래층 사람들이 '박명수다!'라고 소리쳐서 얼른 가서 사진을 찍었다. 연예인 보는 게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 씨는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촬영차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무한도전 촬영이 맞다. 사전에 약속된 게 있어 다른 멤버들을 제외하고 박명수만 촬영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명수 씨는 지난 2014년 무한도전 '극한알바특집'으로 여의도 63빌딩 외벽 청소에 도전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 외벽 청소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롯데월드타워는 전망대를 포함해 총 123층 높이로 지어졌으며, 전체 높이는 555.65m에 이른다.

30일 공개된 외벽 청소 중인 박명수 씨 사진이다.

이하 최주호 씨 제공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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