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둘보다 낫다" 여자친구 둘과 함께 사는 남자
2017-06-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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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our way to #itvstudios to film #thismorning
Adam Lyons(@thedatingcoach)님의 공유 게시물님,
여자 둘, 남자 하나... 일시적 관계가 아니라, 실제로 아이도 낳고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
영국 런던 출신의 애덤 라이언스(Lyons·36)는 여자친구 두 명과 함께 산다. 브루크 셰드(Shedd·28)와 제인 샬라코바(Shalakhova·27)다. 셰드와 샬라코바는 양성애자다.
이들은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샬라코바가 라이언스와 임신한 아이다. 세 사람은 이미 자녀 1명을 낳아 키우고 있다. 셰드가 라이언스와 관계해 낳은 자식이다. 또 셰드는 이전 결혼 관계에서 낳은 자식 올리버(7)도 데려 왔다. 라이언스가 올리버를 입양해 정식 아빠가 됐다.
세 사람은 수퍼 킹 사이즈 침대에서 같이 잔다고 한다.
라이언스는 "세 사람이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 오래 얘기했고 결국 낳기로 결심했다. 이제 아빠, 엄마, 엄마가 된다"고 뉴욕포스트에 말했다.
라이언스는 "친구들 대부분은 일반적인 두 사람 커플이다. 그 모든 일을 다하느라 고생이 많다. 우리는 세 사람이 하니까 훨씬 낫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같이 살기 시작했을 때 비판이 많았다. 사람들은 오래 가지 못할 거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벌서 5년을 같이 살고 있다.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고 말했다.
아들 올리버는 우리 가족이 다른 가족과 뭐가 다른지 인지하지 못한다고 했다. 라이언스는 "우리가 가족의 미래인지도 모른다. 세 부모, 세 아이... 우리에겐 말이 되는 얘기다"고 강조했다.
샬라코바는 "아이를 원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아담, 브루크와 함께 살면서 아이를 점점 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현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