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달랐네…'이효리 역' 맡은 신인 배우, 인스타 셀럽이었던 과거 화제
2025-08-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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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아오이 유우라는 별명도 생겨
최근 tvN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시청률이 우상향하며 화제 몰이 중인 가운데 주연 배우 최윤지(이효리)의 과거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부터 tvN을 통해 방영된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한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의 이야기를 다뤘다.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한 모녀는 일생일대의 첫사랑을 함께 맞이한다.
극중 최윤지는 염정아(이지안)의 딸이자 의대생 이효리를 맡아 까칠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발산하며 복잡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효리는 쿨한 MZ세대의 면모를 보여주면서도 뇌종양이라는 아픔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물로, 최윤지는 이러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단짠' 매력을 발산했다.

최윤지의 과거 이력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모델과 셀럽으로 활동한 그는 '한국판 아오이 유우'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특유의 청초한 분위기를 뽐내며 배우 데뷔 전부터 수많은 팬들을 양성했다. 아오이 유우는 일본 대표 청춘 스타이자 유명 배우로 영화 '릴리슈슈의 모든 것'으로 데뷔해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영화 '스파이의 아내' 등에서 청순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매력을 뽐냈다.
패션 센스도 뛰어난 최윤지는 원피스나 코트 같은 단아한 복장은 물론 스트릿한 패션도 뽐내 패션계에서도 인기 있는 모델이다.
최윤지는 지난해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로 데뷔한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점차 얼굴을 알렸다.
특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간호사 이채령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야무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능숙하게 출산을 돕는 모습은 믿음직스러운 간호사의 면모를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는 첫 주연을 맡은 만큼 최윤지의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극 중 엄마에게는 차갑지만 친구에게는 밝고 쾌활한 이중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특히 병을 알고 난 후 가족에게 아픔을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평이다.
최윤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그녀의 첫 주연작 '첫, 사랑을 위하여'는 매주 월, 화 밤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