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시간에 고양이 그렸다가 0점 받은 초등학생

2017-07-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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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림을 그렸다가 미술 시간에 0점을 받은 초등학생 사연이 공개됐다.

이하 웨이보
이하 웨이보


고양이 그림을 그렸다가 미술 시간에 0점을 받은 초등학생 사연이 공개됐다.

중국 최대 SNS 웨이보(微博)에 아들이 미술 과목에서 0점을 받았다는 글이 지난 7월 5일(현지 시각) 올라왔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기말고사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어문, 수학, 영어, 체육 과목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았다. 그런데 미술 과목에서만 0점을 받았더라"라고 글을 올렸다.

이 이용자는 "아들한테 어찌 된 일인지 물어보니까 아들이 매우 억울해하더라"며 "선생님이 고양이를 그리라고 해서 그렸더니 0점을 받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아들이 그린 고양이 그림이 담겼다. 그림 속 고양이는 얼굴은 고양이지만 몸통은 뱀처럼 늘어져있다. 다리와 꼬리도 없다.


두 번째 사진에는 이용자가 키우는 고양이 모습이 담겼다. 이 고양이는 어딘가에 올라가 턱을 괴고 엎드려있다. 그림 속 고양이처럼 몸통을 쭉 늘어뜨리고 있다. 다리와 꼬리가 보이지 않는다.

이용자는 "우리집 고양이는 실제로 이런 모습"이라며 "이걸 어쩌면 좋냐"고 적었다.

이 사연은 SNS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와 고양이 둘 다 너무 귀엽다"는 의견부터 "교사가 점수를 다시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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